아무런 생각 없이 무언가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에는
드라마나 영화 시리즈 몰아보기가 최고인 것 같다.
내 취향에 맞는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를 찾으면
나의 도파민을 책임져줄 보물을 발견한 것만 같은 기분!
게다가 시리즈 영화를 완결까지 다 보았을때는 왠지 모르게 뿌듯하기까지 하다.
과자나 팝콘 한 봉지 뜯어서 시리즈 영화 연속 재생이면
걱정은 잠시 뒤로하고 어느새 팝콘이 사라져있을것이다.
장마철 집콕할때 정주행 하기 좋은 시리즈 영화 추천!!!
1. 존 윅
액션 영화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존 윅!!
키아누 리브스의 액션 연기에 멋짐이 폭발하는 영화
나름의 세계관과 그 안에서의 규칙이 있어서
시리즈로 볼 때 몰입이 더 잘 되었고
존 윅을 도와주는 조력자들과
그의 친구들이 계속 등장해서 더 재미있게 봤던 영화이다.
<순서>
존 윅 1(2015) >> 존 윅 : 리로드(2017) >>
존 윅 : 파라벨롬(2019) >> 존 윅 4(2023)
+ 존 윅 시리즈에 나온 견자단 스핀오프 영화의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하네요!
2. 더 콰이어트 플레이스
내가 본 공포/ 스릴러 영화 중에 가장 신박했던 영화이다.
보통의 공포영화들은 배경이 어두워지면서
갑자기 귀신이 등장하거나, 주인공이 비명을 지르면
나도 함께 비명을 지르는(?) 레파토리로 이어지는데,
이 영화는 배경이 밝은 대낮인데도
긴장되고 스릴이 넘쳤다.
제목이 콰이어트 플레이스인 이유가 있는데,
그건 너무 영화의 핵심 내용이라 여기에 적지는 않겠다.
모두가 소리를 낼 수 없는 환경속에서
적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치열한 생존을 보여주는 영화이다.
<순서>
콰이어트 플레이스 1(2018) >> 콰이어트 플레이스 2(2021)
>> 콰이어트 플레이스 : 첫째 날(2024)
++ 콰이어트 플레이스 3도 제작 확정이라고 한다!!
3. 메이즈러너
제임스 대시너 작가의 3부작 장편 소설 시리즈를 바탕으로
제작된 영화이다.
한국계 미국인인 이기홍 배우가 출연하여
더욱 반가웠던 영화!!
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움직이는 미로에 갇히게 되는데,
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
움직이는 미로 속에서 튀어나오는 괴물들과 싸우며
미로를 탈출할 방법을 찾아나간다.
그 후, 미로를 만든 조직에 대해 알게 되고,
그들의 정체를 밝히고 그들에 대항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.
<순서>
메이즈러너 1(2014) >> 메이즈러너2 : 스코치 트라이얼(2015)
>> 메이즈러너3 - 데스큐어(2018)
4. 고질라(몬스터 버스 시리즈)
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만을 좋아한다면
그다지 추천하지 않지만,
액션신과 신기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추천하는 영화이다.
지구공동설을 바탕으로 제작된것이 흥미로운데,
지구공동설이란 지구 내부에 또 다른 세상과 생물들이 존재한다는 음모론이다.
지구공동설을 믿지는 않지만,
영화의 배경으로는 흥미로웠다.
개인적으로 이 시리즈 중에서는
콩 : 스컬 아일랜드가 재일 재미있었다.
숨겨진 섬에서 아주 커다란 고질라 콩을 발견하게 되는데,
콩 뿐만이 아니라 섬 속에 있는 모든 생물들이
거대하고 신기하게 표현되어서 볼거리는 나름 화려했다.
(모든 시리즈에 개연성, 스토리, 메세지 따위는 없음)
순서 :
고질라(2014) >> 콩 : 스컬 아일랜드(2017) >> 고질라 : 킹 오브 몬스터(2019)
>> 고질라 VS 콩(2021) >> 고질라 X 콩 : 뉴 엠파이어(2024)
5. 메가로돈
스티브 앨튼의 소설 메그(Meg)를 원작으로 제작된 미중합작영화이다.
합작영화라고는 하지만
등장인물들이 영어로 소통하는 것,
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하는 것 이외에는
그냥 중국 영화 같다.
이 영화 또한 특별한 서사나 메세지가 있다기 보다는
팝콘무비로서는 괜찮게 보았고
실제로도 최종 수익이 5억 2,000만 달러로 상당히 성공한 영화라고 한다.
제이슨 스타뎀의 팬이라면 그냥 믿고 봐도 좋을 것 같다.
그냥 아주 아주 커다란 상어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
흥미진진했던 영화이다.
<순서>
메가로돈 1(2018) >> 메가로돈 2(2023)
+++아래는 위의 영화들에 대한 이 블로그의 포스팅이다.
자세한 내용이나 제작과정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~!